부모나 어른들에게 언어적 또는 신체적으로 비순종적인 행동들을 보이는 아동들이 있습니다. 아동들이나 청소년들이 일시적으로 보이는 이러한 반항증상은 정상적이라고 볼 수 있지만 이러한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되면 '적대적 반항장애'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증상
주로 8살 이전에 나타나며, 이들은 요구한 행동을 해당 시간 안에 시작하지 않거나, 행동규칙을 어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른들이나 친구들에게 적개심을 직접적으로 표현하거나 고의적으로 귀찮게 굴고 공격적인 언어를 많이 사용합니다. 이러한 증상의 대부분은 집에서 나타나고, 학교나 기타 외부에서는 잘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아동들은 자신들의 반항적인 행동을 지각하지 못하며 이러한 행동은 불합리한 환경에 대한 정당한 반응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평가
종합적인 심리 평가를 시행하며, 필요에 따라 부모-자녀 관계에 대한 세부적인 평가를 할 수 있습니다.
치료
반항성 장애가 있는 아동들은 이러한 증상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나중에 비행이나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는 행동을 하거나, 수동공격적인 성격으로 발전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놀이 치료나 분노 조절훈련 같은 개인 치료와 함께 부모교육을 병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