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나 어른 또는 친구들에게 언어적 또는 신체적으로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는 아동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자율성이나 독립심이 발달하면서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지만, 장기간 지속된다면 ‘품행장애’나 ‘분노 및 공격성 조절의 문제’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우울장애 같은 정서문제가 있어도 공격적인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증상
주변 어른이나 친구들에게 버럭 화를 내거나 적개심을 표현하거나 공격적인 언어 또는 행동을 자주 보입니다. 이러한 행동들이 집이나 학교 및 다양한 사회적 상황에서 나타날 수 있으며, 아동들은 자신의 이러한 행동에 대해 스스로 조절하지 못합니다. 이로 인해 또래관계 문제, 학교적응 문제, 부모-자녀 관계 문제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료
이러한 증상이 장기화되면 청소년기와 성인기로 가면서 비행행동 및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는 행동을 하거나 반사회적인 성격으로 발전될 수 있으므로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면밀하고 종합적인 심리평가 후 놀이치료나 개인상담과 함께 부모교육을 병행하여 치료가 이루어집니다.